작성 : 2016.04.03 조회 : 2,614 |
새로운 발상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서비스 실천 (사)희망나눔플러스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게 행복을 나누는 사회서비스를 사회적 기업만이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개인 및 회사가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폐기처분되는 인조잔디를 재사용하여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를 모두 충족시키자”라는 목표로 2014년 9월부터 폐인조잔디 재사용 사업을 시작하였다. 인조잔디 재사용은 불법이 아닌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오염 방지에 일조 인조잔디는 현재까지 대부분 폐기물로 분류하여 소각 또는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하였다. 합성수지류에 대한 재활용기술이 발전되면서 폐인조잔디도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다 판단하였지만 현재까지 출고된 대부분의 인조잔디는 잔디파일(폴리프로필렌 등)과 바닥재(폴리에스테르와 부직포 등)의 성상이 달라 재활용을 할 경우 과도한 비용이 발생되어 경제적 가치가 없으며 재활용 기술 또한 제대로 개발되지 못한 실정이다. 인조잔디를 폐기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당 5,000원 ~ 8,000원 정도의 비용이 산출되며 최근 폐기물 처리된 사례를 보면 ㎡당 10,000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재사용으로 설계할 경우 최대 2,000만원 정도의 예산이면 처리를 할 수 있다. 중고잔디를 재사용하여 청년사업가들을 육성하고 돈이 없어 축구를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인조잔디 재사용의 최초 목적은 당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 야구교실에 사용하고자 시작되었다. 경기남부 지역에 독지가의 후원으로 땅을 무상임대 받아 축구교실을 만들던 중 몇몇 청년들이 찾아와 “저희는 대학교까지 축구선수로 활동을 했는데 프로도 못가고 교원시험도 못 봐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함께 운동하던 친구들과 축구교실을 열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라며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때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면 더 많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무료로 축구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하여 ‘땅을 마련한다면 장비, 인건비 등의 비용으로 시공을 해주겠다. 다만 사회적기업과 협약을 맺고 의무적인 무료 축구교실을 함께 운영하자’ 제안을 하였고 오히려 이 청년들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를 할 정도로 의욕적이었다.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안정된 교용창출효과 및 사회서비스 구현 가능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 자원순환연구과에서 발표한 『폐인조잔디의 발생량 예측과 재활용량 산정 연구』에 따르면 2011년 약 8,000톤에서 2013년 19,000톤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2015년과 2017년에는 각각 71,000톤, 78,000톤으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소폭 감소하여 약49,000 ~ 59,000톤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발생되는 인조잔디 중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배제하고는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철거, 재사용에 따른 공사 등에 필요한 인원이 늘어날 것이고 풋살장 및 축구교실에서 근무할 수 있는 청년실업자들의 일자리 또한 증가될 것이다. 무모한 도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함께하는 사회서비스 풍토 조성! 사회적기업만이 하는 것이 아닌 지자체 신규사업모델 제안! 철거되는 인조잔디 발생량이 많아지는 만큼 재사용을 위한 사용처 발굴도 중요하다. 초기 몇몇 지자체에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면 문전박대 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 또한 주위에서는 잔디를 제대로 철거 하지 못하면 폐기물로 변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리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 무모한 도전이 환경도 생각하고 일자리도 만들며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까지 할 수 있다는 비즈니스가 되었다. 현재 풋살장, 축구교실, 야구장 등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현실에 적합하다. 당사에서는 스포츠시설에 시공을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사회적기업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무료교실을 열어야 한다’라는 계약에 동의를 한 후에만 저렴한 금액에 시공을 해주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을 개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다는 데에 모두 공감을 갖고 있으며 현재 많은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기존 업체에서도 문의를 해오고 있다. 시도별 또는 재사용처별로 조금만 연구를 하면 최적의 재사용 방안이 마련되기 때문에 지자체가 관심을 갖는다면 인조잔디 재사용이란 발상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상호_ (사)희망나눔플러스 주소_ 서울시 송파구 문정로 246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1호 직위 및 성명_ 대표 박홍진 전화_ 02-900-8788 홈페이지_ http://hsplus.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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